'고향 ATM으로 돌아가나'…맨유 GK의 선택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고향인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최고 주급을 받는 등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한 데 헤아. 하지만 최근 맨유는 데 헤아에게 절대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 새로운 골키퍼 영입설도 돌고 있다. 때문에 데 헤아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데 헤아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된다. 데 헤아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다. 맨유와 데 헤아는 아직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 헤아의 재계약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골키퍼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전 골키퍼 잔 오블락을 적절한 가격에 팔 의향이 있으며, 이는 데 헤아의 복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관심 있는 골키퍼가 바로 오블락이다. 데 헤아와 오블락의 유니폼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 오블락은 또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도 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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