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난 테슬라’ 어찌하오리까…주식 고수의 하락장 대처법 [자이앤트TV]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연5% 이자 주는 예금에 주목
여전히 고평가된 빅테크보다
소부장 등 전통 제조업 ‘각광’
“최근 테슬라, 아마존이 급락한 건 고금리 대비 주가가 너무 비쌌기 때문입니다. 자산배분을 위해 5% 이상의 이자(수익률)를 주는 자산이라면 은행예금이든 채권이든 일부라도 갖고 갈 것을 권합니다.”
최근 매경 자이앤트TV에 출연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화될 수 있는 고금리 시대를 견디기 위해 올해 주가가 많이 내린 미국 대형 기술주(빅테크) 투자 보단 저평가 주식이나 5% 이상 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을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초 400달러에 육박했던 테슬라 주가는 최근 125달러선까지 급락하면서 고점 대비 65% 넘게 추락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올해 미국 빅테크 주식의 연간수익률(YTD)은 애플(-27.3%), 마이크로소프트(-28.8%), 알파벳(-39.5%), 아마존(-50.8%), 엔비디아(-49%) 등으로 대부분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끝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시황 변동에 연연하기 보다 긴 호흡을 갖고 투자에 임하자는 조언도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 “미국 빅테크를 포함해 어떤 자산이든지 등락 사이클이 있고, 지나친 고평가는 받던 자산은 가격이 급락한 뒤에도 오랜 기간 횡보할 수 있다”며 “소외 업종과 가치주, 저평가 된 주식을 살펴 보다 보면, 내년 이후 주식 투자하기 좋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항서 후임’ 실명 거론돼도…침묵 지키는 베트남 축구협회 왜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홍키자의 빅테크] - 매일경
- 월평균 수입 203만원, 2030대 여성들 뛰어든다 [방영덕의 디테일] - 매일경제
- “집만 2700채, 266억 전세사기”…‘빌라왕’ 뺨친 ‘건축왕’ - 매일경제
- 코스피 2200 바닥 맞힌 쪽집게…“주식 싸게 사고 싶다면 이렇게”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 “끼이익, 아이들 눈오리에 車 망가졌어요”…보닛·유리 긁힘 조심 - 매일경제
- 7년만에 적자 충격 마이크론...“삼전·하이닉스 남 얘기 아냐” - 매일경제
- 대형마트 휴업 첫발 뗀 ‘보수’ 이명박...“전통시장은 내 마음의 고향” [대통령의 연설] - 매
- “50만원 쓰면 15만원 현금 준다”…카드 불법모집 성지된 이곳 - 매일경제
- 수영 괴물의 루마니아도 인정 “황선우가 라이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