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94세이브' 킴브럴, 필라델피아와 1년 10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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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통산 394세이브에 빛나는 크레이그 킴브럴(34)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새둥지를 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킴브럴이 1년 1000만달러(약 128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킴브럴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하나다.
결국 다저스는 킴브럴과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고 그는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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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들어 다소 불안…2022년 22세이브·ERA 3.75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통산 394세이브에 빛나는 크레이그 킴브럴(34)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새둥지를 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킴브럴이 1년 1000만달러(약 128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킴브럴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하나다.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2시즌까지 13시즌동안 709경기에 등판했는데 모두 불펜투수로만 나섰고 팀의 마지막 투수로 나선 경기가 567경기에 이른다.
통산 세이브가 394세이브로 현역 투수 중 1위이며 은퇴선수를 모두 합쳐도 7위다. 킴브럴의 위로는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와 트레버 호프먼(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437세이브), 존 프랑코(424세이브), 빌리 와그너(422세이브) 등 전설적인 투수들 뿐이다.
애틀랜타 시절이던 2011년 46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그는 2014년까지 4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으로 구원왕에 올랐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치며 8차례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2018년엔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30대에 접어든 2019년 이후로는 예전과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킴브럴은 컵스 시절인 2019년과 2020년 2시즌 연속으로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컵스와 화이트삭스, 두 팀에서 2.26의 평균자책점으로 반등하는듯 했지만 올해 LA 다저스에서 6승7패 2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마무리투수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다저스는 킴브럴과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고 그는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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