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박수홍 결혼식서 깜짝 축가.."♥아내 위한곡" '고맙소' 열창[공식]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방송인 박수홍의 결혼식에 깜짝 축가를 선물했다.

24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OSEN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박수홍 씨의 결혼식에 김호중 씨의 축가를 깜짝 선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예정에 없던 축가 선물로 감동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름아닌, 결혼식 현장을 단독 취재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조선의 사랑꾼' 측은 "'조선의 사랑꾼'과 '복덩이들고' CP님이 같다. 그리고 박수홍 씨가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중 씨의 노래를 불렀던 인연이 있어서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김호중이 박수홍 씨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을 통한 인연으로 축가를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호중의 '고맙소'를 불렀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내를 위한 곡"이라며 "가사가 좋다. 내 얘기 같더라"라고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이 박수홍의 결혼식을 독점 취재하게 된 만큼 '복덩이들고'를 함께 맡고 있는 이승훈CP가 김호중과 상의해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결혼식 현장에서 김호중은 박수홍에게 있어 뜻깊은 노래인 '고맙소'를 선곡, 감동을 더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3일,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후 약 1년 5개월만의 지각 결혼식을 올린 그는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서 인생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김국진이 성혼 선언을, 절친 손헌수가 1부 사회, 붐이 2부 사회를 맡았다. 또 박경림, 멜로망스 김민석, 이찬원, 이동우, 김인석, 조혜련 등이 축가를 선물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 스토리와 결혼식 현장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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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