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설 사망자 9명으로 늘어…부상자 48명

문예성 기자 2022. 12.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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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최근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부상자는 48명으로 늘었다.

23일 일본 NHK 방송은 총무성 소방청을 인용해 지난 17일부터 간헐적인 폭설이 내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동해 측을 중심으로 눈이 강해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니가타 공항·시마네(島根)현 이즈모(出雲) 공항 등에서 일본항공(JAL) 항공 59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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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23일 간헐적 폭설로 인명 피해
항공편 결항·학교 휴교 잇따라

[니가타(일본)=AP/뉴시스]지난 19일 일본 북부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폭설이 내리자 시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2.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도 최근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부상자는 48명으로 늘었다.

23일 일본 NHK 방송은 총무성 소방청을 인용해 지난 17일부터 간헐적인 폭설이 내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명, 아오모리(青森)현에서 1명, 아키타(秋田)현에서 2명, 야마가타(山形)현에서 1명, 니가타(新潟)현에서 3명, 이시카와(石川)현에서 1명 등이다.

부상자 48명 가운데 경상은 28명 골절 등 중상자는 20명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동해 측을 중심으로 눈이 강해지고 있다. 시코쿠(四国) 지역 태평양 쪽 등 평소에는 눈이 적게 내리는 지역에서도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소방청은 교통에 대한 영향, 도로 동결에 따른 보행 중 넘어짐, 제설 작업 등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폭설로 인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등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니가타 공항·시마네(島根)현 이즈모(出雲) 공항 등에서 일본항공(JAL) 항공 59편이 결항됐다. 또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공항 등에서 전일본공수(ANA) 항공 41편이 결항됐다.

이시카와현의 공립 초·중학교 중 27개 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공립 고등학교 중에서는 28개 학교가 휴교했다.

이밖에 일부 국도는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이날 도야마(富山)현 내 국도 8호선에는 눈이 쌓였다. 차량이 언덕길을 오를 수 없게 되면서, 오전 9시 이후부터 일부 구간이 통행 금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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