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체부 예산 6조 7,408억 원…K콘텐츠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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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8.9% 줄어든 6조 7,40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케이 콘텐츠 펀드'를 올해보다 512억 원 증액한 1,9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도 723억 원 늘린 991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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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8.9% 줄어든 6조 7,40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내년 예산은 올해 8월 제출한 정부안보다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332억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문체부는 먼저, 한국(K)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합니다. '케이 콘텐츠 펀드'를 올해보다 512억 원 증액한 1,9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도 723억 원 늘린 991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위한 인력양성에 57억 원,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콘텐츠 개발에 55억 원을 지원합니다.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예산을 89억 원 증액한 869억 원으로 확정하고,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강화와 예술·기술 융합 지원 사업에 각각 58억 원과 21억 원을 신규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수출거점 5곳 확대 예산은 올해보다 45억 원 증가해 102억 원, 콘텐츠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예산은 40억 원 늘어 80억 원이 됐습니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 개최 등을 위해 100억 원을 신규 확보하고 방한 관광 회복 특별 마케팅에 62억 원, 관광거점도시 조성에 423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에 14억 원,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30억 원,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68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55억 원 등의 사업 예산이 추가 반영됐습니다.
체육 분야에서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예산을 2.5배인 125억 원으로 늘리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포츠케어 서비스 기술개발에 37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또,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을 하루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하고, 트레이너 고용 기간을 11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했습니다.
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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