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5·18 고발…'나대로 선생' 이홍우 화백 별세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2. 12.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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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미나리 여사', 동아일보 '나대로 선생' 등 네 컷 연재만화로 현실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 화백이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전남일보에 근무하던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은유적으로 이 상황을 전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편집국장의 연락을 받고 글자 없는 네 컷 만화를 그리는 등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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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미나리 여사', 동아일보 '나대로 선생' 등 네 컷 연재만화로 현실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 화백이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전남일보에 근무하던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은유적으로 이 상황을 전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편집국장의 연락을 받고 글자 없는 네 컷 만화를 그리는 등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실었습니다.

2007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고,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한국시사만화가회 초대 회장을 지냈습니다.

(사진=유족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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