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새해 예산, 28% 삭감된 13조 5205억원 확정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2. 12.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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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28.2% 삭감된 13조 5205억원으로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같은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4249억원 삭감된 3조 2280억원이며 균형특별회계는 799억원 증액된 5863억원으로 확정됐다.

중기부 소관 소특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38%(1355억원) 삭감된 2183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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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삭감으로 논란됐던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 예산은 끝내 회복안돼
스마트이미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28.2% 삭감된 13조 5205억원으로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같은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4249억원 삭감된 3조 2280억원이며 균형특별회계는 799억원 증액된 5863억원으로 확정됐다.

대규모 삭감으로 논란이 됐던 소재부품장비특별회계 예산은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중기부 소관 소특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38%(1355억원) 삭감된 2183억원으로 줄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증액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정부 제출안 그대로 확정됐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했던 소상공인진흥기금과 중소기업진흥기금은 올해보다 각각 49%(3조 9307억원)와 14.4%(9093억원) 삭감된 4조 984억원과 5조 3894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분야별로는 민관 공동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4조 5816억원을 배정하고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에 4조 6784억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회복과 도약에 4조 2605억원을 배정했다.

중기부는 "새해 예산 사업계획과 사업 공고를 연내에 추진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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