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안정 중점"…내년 추가 금리 인상 시사

김동욱 2022. 12.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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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년에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기준금리 운용 기조를 지속하겠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은은 어제(23일)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내년 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 중반으로 예상했으며, 경제 성장은 상반기까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잠재 수준을 밑도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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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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