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게 맞아?' 가정폭력범 브릿지스 리그 복귀 성사…다급해진 샬럿 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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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범' 마일스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예정이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샬럿은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샬럿은 이번 비시즌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던 브릿지스와 도의적 책임감을 갖고 계약을 맺지 않은바 있는데, 팀 사정이 급해지자 이같은 브릿지스에게 손을 내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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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가정 폭력범’ 마일스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급해진 샬럿 호넷츠 구단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샬럿은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브릿지스는 지난 2022년 6월, 그의 여자친구 및 두 자녀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브리지스는 11월 중범죄 혐의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징역형은 면했다. 3년간의 보호관찰 기간 동안 52주간의 가정폭력 상담과 52주간의 육아수업을 이수하고 10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것을 처분받았다.
브릿지스는 중범죄 혐의에 대해 별다른 항소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 없다. 샬럿은 이번 비시즌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던 브릿지스와 도의적 책임감을 갖고 계약을 맺지 않은바 있는데, 팀 사정이 급해지자 이같은 브릿지스에게 손을 내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릿지스는 지난 2020-2021 시즌 경기당 20.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샬럿 팀내 최다득점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 샬럿은 8승 24패를 기록, 리그 30개 팀 가운데 29위에 위치해있다. 팀 내에서 능동적으로 공격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가 라멜로 볼말고 보이지 않는다. 주전 포워드인 고든 헤이워드의 경기력 부진이 심각하다.
이런 팀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가정폭력범 브릿지스를 복귀시키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미 현지 대부분의 팬들은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분개하는 일부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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