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게 맞아?' 가정폭력범 브릿지스 리그 복귀 성사…다급해진 샬럿 손 내밀었다

김호중 2022. 12. 24.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 폭력범' 마일스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예정이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샬럿은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샬럿은 이번 비시즌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던 브릿지스와 도의적 책임감을 갖고 계약을 맺지 않은바 있는데, 팀 사정이 급해지자 이같은 브릿지스에게 손을 내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가정 폭력범’ 마일스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급해진 샬럿 호넷츠 구단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샬럿은 브릿지스가 NBA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브릿지스는 지난 2022년 6월, 그의 여자친구 및 두 자녀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브리지스는 11월 중범죄 혐의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징역형은 면했다. 3년간의 보호관찰 기간 동안 52주간의 가정폭력 상담과 52주간의 육아수업을 이수하고 10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것을 처분받았다.

브릿지스는 중범죄 혐의에 대해 별다른 항소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 없다. 샬럿은 이번 비시즌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던 브릿지스와 도의적 책임감을 갖고 계약을 맺지 않은바 있는데, 팀 사정이 급해지자 이같은 브릿지스에게 손을 내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릿지스는 지난 2020-2021 시즌 경기당 20.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샬럿 팀내 최다득점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 샬럿은 8승 24패를 기록, 리그 30개 팀 가운데 29위에 위치해있다. 팀 내에서 능동적으로 공격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가 라멜로 볼말고 보이지 않는다. 주전 포워드인 고든 헤이워드의 경기력 부진이 심각하다.

이런 팀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가정폭력범 브릿지스를 복귀시키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미 현지 대부분의 팬들은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분개하는 일부 팬들도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