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시즌 만들겠다"…'통합우승' 힘 보탠 한유섬, 2년 연속 SSG 주장 중책
2022. 12. 24. 10:04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가 2023시즌도 한유섬에게 주장의 중책을 맡긴다.
SSG는 24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한유섬(33)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과의 개인적인 면담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다시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가 올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탭간 가교역할을 정말 잘해줬고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도 본인의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유섬은 “올 한해 모든 분들이 도움을 주면서 통합우승 주장으로 빛내줘서 너무 감사 드린다. 내년에도 선수단과 호흡을 잘 맞춰 멋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유섬은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121안타 21홈런 100타점 62득점 타율 0.264 OPS 0.850으로 활약하며 SSG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는데 힘을 보탰다.
[SSG 랜더스 한유섬.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