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7.3㎝ 폭설 주춤…전북 전역 대설특보 해제

최정규 기자 2022. 12.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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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24일 전북 전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약화됨에 따라 전북 지역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눈구름이 약해졌지만 서해안 일부하고 임실군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 눈도 조만간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영하권의 강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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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고석중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주차장에 한 차량이 지속적으로 내린 눈에 묻혀 있다. 2022.12.23. k9900@newsis.com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24일 전북 전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약화됨에 따라 전북 지역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한파 특보는 경보 3개 군(무주, 진안, 장수), 주의보는 5개 시군(완주, 익산, 순창, 남원, 임실)에 유지됐다.

최저 기온은 영하 14~영하 8도로 어제보다 1~2도 낮고, 최고 기온은 영하 4~0도로 어제보다 2~3도 높다.

전북에는 지난 3일간 많은 눈이 내렸다.

오전 9시까지 전북의 주요지적 누적 적설량은 순창(복흥) 57.3㎝, 임실(강진)44.3㎝, 정읍 40.1㎝, 부안 28.1㎝, 군산 23.4㎝, 김제 23㎝, 고창 16.1㎝, 남원 13.1㎝, 무주 덕유산 10.8 ㎝, 전주 10.4㎝, 장수 8.1㎝, 익산 6.8㎝, 완주 1.7㎝ 등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눈구름이 약해졌지만 서해안 일부하고 임실군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 눈도 조만간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영하권의 강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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