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포스터·예고편 공개…"현빈·황정민, 탈레반에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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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감독 임순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교섭' 측은 24일 공식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정민과 현빈은 탈레반이 총을 겨눈 한 가운 데 포위된 채 서 있었다.
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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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교섭' 측은 24일 공식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정민(정재호 역)과 현빈(박대식 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포스터는 강렬했다. 황정민과 현빈은 탈레반이 총을 겨눈 한 가운 데 포위된 채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긴박한 교섭 상황을 맞았다.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아프가니스탄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다"라는 글귀가 적혔다. 황정민과 현빈의 절박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예고편은 한국인들이 탑승한 버스가 피랍되며 시작했다. 버스 위로 총알들이 쏟아져 내렸다. 시장 한복판에선 폭파 사고가 발생,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황정민과 현빈의 서로 다른 신념도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생각만 하다가 사람들 다 죽어 나가게 생겼다"고 분노했다. 협업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교섭'은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을 소재로 한 영화다. 사상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 발생 후,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섭 작전을 그렸다.
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를 연기한다. 유능하며 원칙 뚜렷한 인물. 현빈은 중동 지역 국정원 요원 '박대식'이 된다.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교섭'은 오는 1월 1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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