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강인, 네이마르 유니폼 교환…"갖고 싶어서 기다리다 선제안"

양윤우 기자 2022. 12.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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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유니폼을 교환하게 된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브라질과 16강전 이후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이랑 똑같다. (네이마르는) 좋은 선수이고 유니폼을 갖고 싶었는데 바꿔줬다"고 답했다.

지난 6일스페인 스포츠매체 텔레문도데포르테스는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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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 이후 이강인이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한 후 네이마르에게 윙크했다. /사진== 텔레문도데포르테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유니폼을 교환하게 된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이강인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강인이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 마요르카로 복귀하기 전인 지난 11일 촬영됐다. 이강인은 이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브라질과 16강전 이후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이랑 똑같다. (네이마르는) 좋은 선수이고 유니폼을 갖고 싶었는데 바꿔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가 먼저 바꾸자고 한 건 지어낸 이야기"라며 "기다렸는데 바꾸자고 하니 해줬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스페인 스포츠매체 텔레문도데포르테스는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16강전을 마친 뒤 라커룸으로 이동하던 중 이강인을 만났다. 이들은 서로 인사하며 악수했다. 이후 유니폼을 벗은 뒤 서로 교환했다. 특히 이강인은 옷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네이마르에게 윙크를 날렸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 이후 동갑내기인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해 화제가 됐다.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 이후 이강인이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한 후 네이마르에게 윙크했다. /사진=텔레문도데포르테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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