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속속 재개…일부 결항·지연 운항 계속

양윤우 기자 2022. 12.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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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발 진에어 LJ 403편이 이날 오전 7시 5분 제주에 도착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7시55분 아시아나항공 RS901편이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했다.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부 항공편은 타지역 기상 상황으로 인해 결항이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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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강풍과 폭설로 지난 22일 오후부터 끊긴 제주 하늘길이 24일 재개되면서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 등이 대기표를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강풍·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발 진에어 LJ 403편이 이날 오전 7시 5분 제주에 도착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7시55분 아시아나항공 RS901편이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했다. 대구로 가는 진에어 LJ580편과 김포로 가는 티웨이항공 TW702편 등도 속속 이륙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491편(출발 245편·도착 246)의 운항이 계획돼 있다.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부 항공편은 타지역 기상 상황으로 인해 결항이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 7시 40분 광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604편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지연 출발한다. 8시 25분 군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LJ482편은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제주를 떠나거나 대기표를 구하려는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제주공항에서는 강풍과 대설로 지난 22일 279편이 결항했다. 23일에는 단 4편만 운항하고 477편이 결항해 이틀간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승객들 2만명의 발이 묶였다. 이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은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일정을 급히 변경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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