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스즈매의 문단속, 명품 애니의 반란[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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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내년 신년 극장가는 일본 명품 애니가 새 바람을 일으킨다.
누적 발행 1억 2000만부 레전드 원작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 올겨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가운데 1월 4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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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 1억 2000만부 레전드 원작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 올겨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가운데 1월 4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일본에서 올겨울 개봉한 ‘블랙 아담’ ‘스즈메의 문단속’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개봉 첫날 46만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누계 발행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한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일본 애니 거장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역시 내년 3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 11월 11일 0시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서 상영을 시작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12월 4일 기준,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영화는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초대형 어드벤처 게이트 로드 무비.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날씨의 아이’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답게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시네마랭킹통신’에 따르면 역대 일본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 중 흥행 수익 10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 영국, 캐나다, 미국 등 199개국에서 개봉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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