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신분 호날두, 사우디 알 나스르행 임박..."오늘이 협상 분수령"

유지선 기자 2022. 12.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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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23일(현지시간) "호날두의 대리인은 알 나스르와 중요한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있다"라면서 "알 나스르 구단은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가 유력하다. 오늘 협상이 이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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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무적' 신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오 조고'23(현지시간) "호날두의 대리인은 알 나스르와 중요한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있다"라면서 "알 나스르 구단은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가 유력하다. 오늘 협상이 이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무적' 신분이 됐다.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구단과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월드컵을 앞두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8강까지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뛰었다.

이적 협상은 월드컵 기간에도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오 조고'"호날두 대리인은 목요일에 리야드에 도착해 알 나스르 수뇌부와 협상을 진행하며 하루를 보냈다. 협상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지만, 향후 몇 시간 안에 급격하게 진전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조만간 이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전해지고 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2억 유로(2,726억 원)를 약속했다. 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30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보대사 역할을 도맡는 것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호날두는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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