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필요한 샌디에이고, '통산 143승' 쿠에토에 관심

이상철 기자 2022. 12.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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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통산 143승 투수' 조니 쿠에토(3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뉴욕 메츠의 불펜 투수였던) 세스 루고를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면서 선발 투수 추가 영입에 나섰다.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쿠에토와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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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아·클레빈저 이적으로 선발진 약화
조니 쿠에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통산 143승 투수' 조니 쿠에토(3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뉴욕 메츠의 불펜 투수였던) 세스 루고를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면서 선발 투수 추가 영입에 나섰다.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쿠에토와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쿠에토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투수로 통산 355경기에 등판해 143승107패, 평균자책점 3.44, 1812탈삼진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20승을 달성하고 탈삼진왕(242개)에 오른 바 있다. 특히 353차례나 선발 등판할 정도로 선발 투수로서 경험이 풍부하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2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5경기(선발 24경기)에 나가 8승10패, 평균자책점 3.35, 102탈삼진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스토브리그에서 숀 마네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크 클레빈저(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놓치면서 선발진이 헐거워졌다.

로테이션을 책임질 확실한 선발 투수는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등 3명이다. 불펜 경험이 있는 닉 마르티네스, 세스 루고 등이 선발진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쿠에토가 가세할 경우 샌디에이고 선발진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쿠에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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