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모라 부상' 쉴 틈 없이 뛰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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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쉴 틈이 없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브렌트퍼드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벼야 한다.
브렌트퍼드전도 마찬가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브렌트퍼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히샤를리송은 부상으로 복귀하기까지 3~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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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쉴 틈이 없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브렌트퍼드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벼야 한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월드컵 전인 지난 11월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처음 치르는 경기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 후 카타르월드컵을 치렀다. 16강 진출을 이룬 뒤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참가했다. 여전히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매진했다. 월드컵 출전의 피로가 가시지 않았지만, 부상자 속출로 쉴 여유가 없었다.
브렌트퍼드전도 마찬가지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삼각 편대로 나설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브렌트퍼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히샤를리송은 부상으로 복귀하기까지 3~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히샤를리송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라질 공격을 이끌었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 바이시클 킥 등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와 8강 워밍업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39분까지 뛰다가 교체됐다.
루카스 모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콘테 감독은 "모라는 부상을 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라는 뒤꿈치 부상으로 2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쉴 수 없는 이유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도 훈련에 참가했다. 로메로는 챔피언 아르헨티나, 요리스는 준우승팀 프랑스, 페리시치는 3위 크로아티아 소속으로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다. 요리스는 브렌트퍼드전에서 벤치 대기를 하지만, 로메로와 페리시치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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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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