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최저 -16도' 성탄절도 '꽁꽁'…화이트크리스마스 없을 듯

구진욱 기자 2022. 12.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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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자 일요일인 2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맹추위가 이어진다.

전날까지 전라·충북·제주 등에 내리던 눈도 그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아침기온은 이날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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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2.12.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성탄절이자 일요일인 2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맹추위가 이어진다. 전날까지 전라·충북·제주 등에 내리던 눈도 그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24일 예보했다.

동장군의 기세는 꺾이지 않는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아침기온은 이날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양식장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3도 △강릉 -1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7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도다. 도시별로는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8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6일까지, 그밖의 해상은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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