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내년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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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지난 23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내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일정에 맞춰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를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선 대통령 지역공약·국정과제(지방시대 10대 과제)의 추진 상황 및 대응 방안과 2023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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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지난 23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내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일정에 맞춰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를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선 대통령 지역공약·국정과제(지방시대 10대 과제)의 추진 상황 및 대응 방안과 2023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각 시·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총회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방행정부지사(1급) 신설을 제안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차년도 운영을 홍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등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능·인력·재원을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시·도에 우선적으로 이관해야 한다"면서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잘 전달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가 적극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제 제도와 관련해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지역 여건상 빈 껍데기에 불과하고, 지방의대는 증원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의대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돼야 한다"라고 전남지역 공공의료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고, 16개 시·도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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