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사령탑 대결' 신태용의 인도네시아가 웃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12.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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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사령탑 대결에서 신태용 감독이 웃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캄보디아를 2대1로 격파했다.

인도네시아의 승리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 3인방 모두 승리로 미쓰비시컵을 시작했다.

승자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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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과 일본의 사령탑 대결에서 신태용 감독이 웃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캄보디아를 2대1로 격파했다.

앞서 열린 B조 1차전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가 나란히 승리했다. 인도네시아의 승리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 3인방 모두 승리로 미쓰비시컵을 시작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일본 축구 스타 혼다 게이스케가 지휘봉을 잡고 있어 한일 사령탑의 지략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승자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였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7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크로스를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 위탄 술라에만의 골로 승부를 갈랐다.

인도네시아는 26일 브루나이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전신 스즈키컵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6번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처음 치른 2020년 대회에서도 태국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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