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레가토,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2. 12.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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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활성화 분야 공로 인정받아…해외 성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성장 도모
< 사진 설명 : ㈜레가토의 홍진표 대표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받았다. >
소형가전 분야 강소기업인 ㈜레가토의 홍진표 대표가 지난 15일 진행된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받았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1999년 시작해 24회째 개최되고 있다.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주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행사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및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엘타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벤처 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레가토는 해외에서 더욱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이다. 실제로 지난 2004년 ‘뻔하지 않은 FUN한 제품을 만들자’라는 기업 이념 아래에 기술벤처로 출발한 이래, 자체 개발 고성능 필름 히터를 적용한 ‘탈부착식 박판형 전기그릴’을 출시, 일본 라쿠텐 파워랭킹 1위를 장기간 유지하는 등 매출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19년간 일본과 중국 등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매년 7억 규모의 기술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도 하다. 기업 측은 올해 500만 불 수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는 1500만 불 이상 수출의 퀀텀점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무선 컬링기, 5mm 초슬림 전기그릴, 절연체이면서 히터인 실리카 히터 개발 등의 신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9건의 기술 특허와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며 벤처기업으로의 기술력도 입증하고 있다.

핵심 보유 기술로는 고성능 박판 필름히터&무센서(sensor-less) 제어 기술이 있고, 요리기(그릴, 프라이팬)와 미용기기(고데기, 드라이기) 등의 주요 제품군과 가정용 소형가전(다리미, 전기매트), 공구(납땜인두기), 커피기기(로스터기, 그라인더 등의 확장 제품군을 전개 중이다.

사업성 측면에서도 올해 와디즈 펀딩을 실시한 진로 콜라보 전기그릴, 물광고데기, 물광드라이기 등이 모두 1억 펀딩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2022년 경기도 스타기업 선정부터 202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20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최근 ‘라면 펴는 고데기’, 전문가용 고성능 헤어드라이기로 인지도를 쌓아 나가고 있는 국내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200만 원 규모로 시작한 사회기부활동도 현재 연말을 맞아 진행 중인 ‘레가토 물광고데기’ 펀딩 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되는 앙코르 펀딩 및 기부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환원 방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포부다.

< 사진 설명 : ㈜레가토의 홍진표 대표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받았다. >
홍진표 레가토 대표는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그간의 노력은 물론, 남들과 다르게 사업 초기부터 중국, 일본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한 결실을 인정해 주는 대통령 표창이라 이번 수상에 남다른 감회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한 도전과 노력을 이어가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상에 없던 레가토만의 가전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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