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 최강한파에도 성탄은 성탄.. "제주는 여기로"

제주방송 이효형 2022. 1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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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부터 몰아친 최강한파로 제주는 온 섬이 꽁꽁 얼었습니다.

예정과 어긋나게 발이 묶여 제주에 더 남거나, 반대로 제주에 오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성탄절이 낀 주말인 만큼, 제주 안에서도 성탄 느낌이 날만한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또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최대 대목인 만큼, 제주에 있는 숙박업소를 비롯해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성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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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부터 몰아친 최강한파로 제주는 온 섬이 꽁꽁 얼었습니다.

예정과 어긋나게 발이 묶여 제주에 더 남거나, 반대로 제주에 오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성탄절이 낀 주말인 만큼, 제주 안에서도 성탄 느낌이 날만한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어디를 가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칠성로 상점가


■ 성탄 옷을 입은 원도심.. 경품 행사는 덤

제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상권인 칠성로 차없는 거리가 성탄 옷을 입었습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이 마련돼 거리를 걸으며 성탄절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특히 오늘(24일)과 내일(25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행사 기간 주변 상권에서 5만 원 이상 쇼핑을 하고 준비된 함에 영수증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누웨마루거리


■ "산타가 요기 있네".. 누웨마루도 '징글벨'

제주 원도심에 칠성로 상점가가 있다면 제주의 중심 연동에는 누웨마루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에도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를 비롯해 산타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점등 시간은 칠성로 상점가보다 1시간 늦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주말에는 버스킹과 마술공연이 열려 풍성함을 더합니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영수증과 스탬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 등이 준비됐고,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주어집니다.

제주신화월드


■ '1년 최고 대목' 호텔가 행사 풍성.. 방어축제 주말까지

앞서 소개한 두 곳은 지역 상점가에서 열리는 야외행사이지만, 실내 행사는 호텔가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특별 메뉴를 준비해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또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최대 대목인 만큼, 제주에 있는 숙박업소를 비롯해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성탄을 준비했습니다.

SNS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가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골라보는 것도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3년 만에 열렸던 제22회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가 한 달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25일) 마무리됩니다.

방문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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