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범 살인죄로 기소키로…형사책임능력 있다고 판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죄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나라지검은 야마가미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형사책임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구속기한인 다음달 13일까지 살인죄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나라지검은 야마가미가 살인죄로 기소되면 법정에서 형사책임능력 인정 여부가 초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정신 상태를 파악해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검찰이 아베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죄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나라지검은 야마가미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형사책임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구속기한인 다음달 13일까지 살인죄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나라지검은 야마가미가 살인죄로 기소되면 법정에서 형사책임능력 인정 여부가 초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정신 상태를 파악해 왔습니다.
형사책임능력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서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적 상태를 뜻합니다.
나라지검은 여러 차례 야마가미와 면담을 통해 그가 어떻게 자랐는지 사건 당시 정신 상태는 어떠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신감정을 위한 유치 기간은 7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이었으나 더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야마가미의 정신판정에서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신질환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야마가미가 수제 총을 직접 제작하고 아베 전 총리의 연설 일정을 조사해 습격하는 등 계획적으로 행동한 점도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638.7조 원 ‘尹 정부 첫 예산안’ 처리…시한 22일 넘겨
- 17년 만에 최대 폭설…“절정 한파가 만들고 노령산맥이 키웠다”
- 이임재 전 서장·상황실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 119구급대원들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케이크 126개와 감사의 손편지”
- “살다살다 이런 눈 처음 봐요”…50㎝ 폭설 임실
- 미 전역 최악의 눈폭풍 강타…영하 46도에 폭설
- [인터뷰] “시(詩)의 본질은 공감”…‘사랑의 세레나데’ 원태연의 귀환
- [단독] 이정식 고용부 장관 공직자윤리법 위반…과태료 부과 대상자로 통보
- [영상] 손발 꽁꽁? 얼음 위로 씽씽!…3년 만에 돌아온 서울 겨울 명소
- 中, 20일 만에 2억5천만 명 감염…“매일 5천 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