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이영지, 이 갈고 'Witch' 변신→파이널 무대 진출 "우승 가보자" [종합]

김예솔 2022. 12.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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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세미 파이널 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허성현, 블라세, 던말릭, 이영지가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미 파이널에서 NSW yoon과 이영지의 대결이 펼쳐졌다. 더 콰이엇은 "상대가 영지니까 선생님을 모시기로 했다"라며 폴 블랑코를 불렀다. 폴 블랑코는 방탄소년단 RM의 요청으로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NSW yoon는 비트를 듣고 "내 이야기를 풀 수 있는 비트라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더 콰이엇은 "우리 팀의 마지막 래퍼다"라며 NSW yoon는 "멋진 형 두 분이 지원사격 해주시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NSW yoon은 리듬파워의 행주를 만났다. NSW yoon는 행주를 보자 대뜸 꽃다발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행주는 "좋은데 싫다. 그게 딱이다"라고 말했다. 행주는 NSW yoon의 비트와 가사를 듣고 감탄했다. 

NSW yoon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NSW yoon는 "너무 소중한 분이었는데 눈이 점점 안 보이셨다. 지팡이를 집고 다니셨는데 안 보이는 눈으로 문구점에 가서 색칠 공부를 사오기도 하셨다"라고 추억했다. NSW yoon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NSW yoon는 "자랑스러운 손자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NSW yoon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 'LOVE'를 공개했다. 폴 블랑코와 애쉬 아일랜드의 등장에 관객들 역시 소리를 질렀다. NSW yoon은 훌륭한 실력으로 무대를 마쳐 호평을 받았다. 

박재범은 "어린 나이에 무게감이 느껴지기 쉽지 않은데 정말 멋졌다"라고 평가했다. NSW yoon은 "할아버지와 엄마가 생각났다. 곡 자체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노래였고 엄마를 내가 잘 챙기고 호강시켜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박재범과 슬롬 팀의 이영지가 세미 파이널에 나섰다. 이영지는 "위압감이 드는 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알맞는 비트를 주셨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NSW yoon이 미친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지는 "본선 라운드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이겨야 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팀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실력적인 부족함은 항상 있는 것 같다. 내가 의도 하지 않은 오해가 있는데 그걸 담아냈다"라며 'Witch' 곡을 공개했다. 

NSW yoon는 이영지의 무대를 보고 "누나가 빡세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새소년의 황소윤이 함께해 곡 분위기에 딱 맞는 피처링을 선사했다. 박재범은 "끼쟁이인데 노력을 엄청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몰입도가 중요한 곡이라 내가 얼마나 몰입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폭풍 같은 랩을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 잡았다. 박재범과 새소년 황소윤의 피처링까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슬롬은 "영지 하고 싶은 거 다해라"라고 말했다. 더 콰이엇은 "영지가 말릭이에게 지고 생각이 많았나보다"라고 말했다. 

휘민은 "되게 똑똑한 방법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저스디스는 "탈출구를 찾은 예술가의 표정이다. 미쳤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모든 걸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재범은 "이건 이겼다.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NSW yoon은 "저희 아버지가 하나님인데 제가 다윗이고 골리앗과 붙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다윗을 꺾고 무대의 종지부를 찍겠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NSW yoon과 이영지의 대결 1차 투표 결과는 이영지의 승리로 돌아갔다. NSW yoon는 "졌지만 잘 싸웠다. 후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NSW yoon과 이영지의 대결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1차 결과 이영지는 100만원으로 NSW yoon에 승리했다. 2차 결과가 공개된 순간 이영지가 NSW yoon을 누르고 700만원 차이로 승리했다. 이로서 더 콰이엇과 릴러말즈 팀이 탈락했다. 

더 콰이엇은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 실컷 하고 간다"라고 말했다. NSW yoon은 "해줄 수 있는 게 음악 밖에 없다고 항상 어깨 주물러준 형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NSW yoon은 "음악적인 부분에서 성장했고 '쇼미더머니' 안 나왔으면 못했을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파이널 진출 하니까 너무 좋다. 이런 기분이었나"라며 "우승 가보자"라고 소리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쇼미더머니11'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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