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동생도 잘하네…하이라이트 영상 조회수 수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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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유전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재능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동생의 이름은 에단 음바페.
재능은 유전이라는 걸 증명하는 음바페 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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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재능은 유전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재능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10대 때부터 두각을 보인 음바페는 엘링 홀란드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이어 차기 축구계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세의 나이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56년 만에 결승전 해트트릭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왜 차기 황제로 불리는지 보여줬다.
이런 음바페에게는 동생이 있다. 동생의 이름은 에단 음바페. 15세인 에단은 형 킬리안과 마찬가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소속되어 있다. 포지션은 다르다. 킬리안은 공격수지만, 에단은 미드필더다.
포지션은 다르나, 재능은 같은 듯하다. 에단은 최근 프랑스 하부리그 팀인 Quevilly-Rouen과의 1군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20여분을 소화했는데, 이날 에단은 본인의 기술이 얼마나 좋은 지 팬들에게 확인시켜줬다. 에단의 활약상을 모은 영상이 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였다.
에단을 본 팬들은 그를 아드리앙 라비오와 비교했다.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라비오는 PSG 출신으로, 역시 어린 시절부터 각광받던 선수였다.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었고, 21세의 나이에 A매치에 데뷔했다. 최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라비오는 꾸준히 출전하며 조국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SNS상에서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그는 라비오처럼 플레이한다. 진심이다”, “그는 라비오와 같은 터치를 한다”, “그가 터치할 때 라비오가 생각난다”, “더욱 폭발적이고 기술적인 능력이 있는 라비오처럼 보인다. 에단은 아직 젊기 때문에 준비만 잘 한다면 밝은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등의 반응과 함께 에단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재능은 유전이라는 걸 증명하는 음바페 형제다. 에당 아자르와 토르강 아자르, 하파엘 다 실바와 파비우 다 실바,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제롬 보아텡, 뤼카 에르난데스와 테오 에르난데스, 라스 벤더와 스벤 벤더 등 형제가 모두 실력 좋은 선수들로 성장한 사례들은 전에도 있었다. 음바페 형제도 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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