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앤푸드테크대상] 위성영상 분석해 맞춤형 농업 노하우 제공 ‘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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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을 통해 맞춤형 농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새팜'이 국내 최고의 식품과 관련 기술을 가리는 '2022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 푸드테크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사(Farm)'라는 의미가 담긴 새팜은 기존의 농업 방식을 바꾸겠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 6월 설립됐으며, 벼·감자·밀·옥수수·콩 등 15개 작물에 대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1대1 맞춤 농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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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을 통해 맞춤형 농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새팜’이 국내 최고의 식품과 관련 기술을 가리는 ‘2022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 푸드테크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사(Farm)’라는 의미가 담긴 새팜은 기존의 농업 방식을 바꾸겠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 6월 설립됐으며, 벼·감자·밀·옥수수·콩 등 15개 작물에 대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1대1 맞춤 농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새팜은 이를 위해 위성영상으로 과거 6년간 국내 전역의 모든 노지를 분석해 토양과 작물 상태는 물론 언제 물을 주는지, 비료는 얼마나 주었는지 등 농가들의 농업 노하우를 흡수했다. 또 이러한 것들이 작물의 재배량과 품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계산했다.
새팜은 이 같은 농경지 분석과 더불어 토양, 기상, 작물 상태 등을 매일 모니터링해 AI 모델을 제작했고, 농가 사람들이 자신의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센서와 통신기 설치 없이 매일 본인의 농가를 분석한 최적의 재배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새팜의 서비스 월 구독료는 평당 50원이며, 새팜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작물 외에도 여러 작물의 농가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37개 작물의 모델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팜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립 한 달 만인 지난 7월 킹슬리벤처스에서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그 다음 달인 지난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대면평가 없이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 검증 농가도 확보했다.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는 기술을 통해 농사 경험이 없는 초보 농부들의 농업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데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관리가 어려운 대규모 농업지대의 농작물 상태 파악이나, 기상이변과 병충해 등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어 재배량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새팜은 “최종 목표는 자동화 농업으로 위성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농작업이 필요한 농가에 트랙터나 드론을 파견해 농가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 “농작물의 품질과 재배량을 향상해 농가의 이익을 증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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