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우크라 침공 지원 러 용병회사에 무기 판매”
박영준 2022. 12. 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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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면서 "북한이 와그너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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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병용 로켓 등 전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주장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주장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달에도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무기 판매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면서 “북한이 와그너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와그너그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원하는 용병회사로 우크라이나에 계약직 1만명과 죄수 4만명 등 5만명을 배치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 정부 관리들은 와그너그룹에 무기를 인도했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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