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격노'…WC 휴가 줬더니 '뚱보'로 복귀한 MF는 누구?
2022. 12. 24. 08: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격노'했다.
이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 이후 맨시티에 복귀했는데, 살이 찐 뚱보 상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Porky Phillips'라는 표현을 쓰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노를 전달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분노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필립스가 과체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분노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리버풀과 EPL컵에서 필립스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훈련도 시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는 부상이 아니다. 과체중으로 팀에 복귀했다.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월드컵 후 그는 휴가를 보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필립스는 그는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도착하지 않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필립스는 여전히 맨시티 일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준비가 됐을 때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 맨시티는 필립스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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