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강추위 계속…충남·호남·제주 눈

배혜지 2022. 12. 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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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명동 성당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3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만큼 춥습니다.

호남 지역의 대설 특보는 해제됐고요.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15cm 이상,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2~7cm, 전남 서부에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충남과 호남은 오전에 눈이 그치겠고 제주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3도, 춘천 16.7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구 영하 8.8도, 광주 영하 6.1도로 춥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7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영하 1도, 대구 3도로 평년 기온을 5~7도나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5~7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 성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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