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간당 1~3㎝ 눈…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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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또 가시리 34.5㎝, 산천단 18.3㎝, 유수암 9.4㎝, 새별오름 7.0㎝(이상 중산간)이다.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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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주요지점별 적설량은 지난 22일부터 사제비 92.6㎝, 삼각봉 76.1㎝ 어리목 58.1㎝, 한라생태숲 32.2㎝(이상 산지)다. 또 가시리 34.5㎝, 산천단 18.3㎝, 유수암 9.4㎝, 새별오름 7.0㎝(이상 중산간)이다. 해안에도 성산읍 수산 8.4㎝, 중문 7.7㎝, 대흘 3.6㎝, 서귀포 2.8㎝의 눈이 내렸다.
제주는 24일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산지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바다의 날씨는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3.0~6.0m로 매우 높다.
많은 눈,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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