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력국가 달성에 6조7408억원 확정…문체부 예산 전년대비 8.9%↓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12. 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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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2023년 지출 예산 6조7408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7조3968억원보다 8.9% 줄어든 수치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이 지난 8월에 제출한 정부안 6조7076억원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3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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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3년도 예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2023년 지출 예산 6조7408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7조3968억원보다 8.9% 줄어든 수치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이 지난 8월에 제출한 정부안 6조7076억원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3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24일 밝혔다.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문화예술에 2조3140억원(전년 대비 -7.3%) 콘텐츠에 1조1738억원(+2.5%) 관광에 1조2339억원(-14.9%) 체육에 1조6398억원(-15.1%)을 배정했다.

문체부 2023년도 예산

문체부는 문화예술에서 △국민 모두가 즐기는 청와대 △예술생태계 활력 제고 △함께 누리고 나누는 문화 등을 집중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청와대 문화예술역사 복합공간 조성 104억원(신규) △청와대 사랑채 운영 및 개보수 60억원(31억원 증액)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강화 58억원(신규)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869억원(89억원 증액) △예술·기술 융합 지원 사업 21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문화접근 기회의 공정한 보장과 보편적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통합 문화이용권 확대 2102억원(221억원 증액) △'장애예술인 활동 전문공간 조성, 신기술 기반 활동 지원' 등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함께누리 지원' 사업에 262억원(36억원 증액) △특수언어 진흥기반 조성에 30억원, 장애인 생활체육에 281억원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경제산업 지형을 바꾸는 승부수로 한국(K) 콘텐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콘텐츠 주요 사업에는 △K콘텐츠 펀드 1900억원(512억원 증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991억원(723억원 증액) △신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위한 인력양성 57억원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콘텐츠 개발 55억원을 배정했다.

문체부 예산 주요(문화예술 콘텐츠) 사업

또한 한국문화 매력이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수출거점 확대에 102억원, 콘텐츠 해외 시장 개척 80억원, 방한 관광 회복 특별 마케팅에 62억원, 관광거점도시 조성에 423억원 등을 각각 책정했다.

문체부는 관광 분야에 여행업 경쟁력 강화 103억원,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67억원을 지원하고 체육 분야에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예산 125억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포츠케어 서비스 기술개발에 37억원 등을 책정했다. 아울러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을 하루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고, 트레이너 고용 기간을 11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했다.

문체부 예산 주요(관광 체육) 사업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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