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령화 지속 65세 이상 27.9%…고혈압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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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인구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노인 및 노인정책 수립 기초자료가 될 '2022 시 노인통계' 및 '시 여성 통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7296명(지난해 2만 6497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지난해 26.8%)를 차지했고 전국평균(17.5%)과 충남평균(20.2%)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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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비 상승…전국과 충남 평균보다 높아
여성은 시 전체인구 42.7%로 전년보다 상승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인구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노인 및 노인정책 수립 기초자료가 될 ‘2022 시 노인통계’ 및 ‘시 여성 통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7296명(지난해 2만 6497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지난해 26.8%)를 차지했고 전국평균(17.5%)과 충남평균(20.2%)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낸 노인과 여성 관련 통계는 지난 2020년 첫 작성한 이후 올해가 2번째다. 시 행정자료 및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격년으로 조사하고 있다.
노인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연금, 복지, 건강 5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해 연령·성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통계를 작성했다.
노인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1만 1787명으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진료비는 만성신장병이 836만 9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주요 암 중 위암이 3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여성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0세 이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 만족도 등 5개 분야 66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4만 1762명(지난해 4만 1962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42.7%(지난해 42.3%)를 차지했다.
여성 구직 신청 건수는 총 3838건으로 만 40~49세 여성의 구직 신청 건수가 9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구직자의 27.6%가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통계 내용은 시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통계는 여성·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통계자료를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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