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빼고 다 팔 수 있다'…재정 악화 바르샤의 선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재정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2022년 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했음에도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팔아 2023년에 대규모 수익을 낼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들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많은 선수들을 팔 의향이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결정"이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 중 '6명'은 제외해야 한다. 6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게 이적의 문이 열려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이적 불가를 선언한 6명은 대부분 10대, 20대 어린 선수들, 바르셀로나의 미래라 불리는 선수들이다. 파블로 가비(18)를 비롯해 페드리(20), 안수 파티(20), 로날드 아라우호(23), 쥘 쿤데(24) 등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보호를 받고 있다.
어린 선수가 아닌 30대 중반의 선수도 한 명 포함됐다. 바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다.
'스포르트'는 "베테랑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34세임에도 경기장과 어린 선수들에게 엄청난 존재감과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이사회조차도 건들 수 없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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