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 급랭에도 온기 나누는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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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경기 급랭에도 불구, 주변에 온기를 나누는 건설사들이 많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건설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주택의 창호와 조명을 교체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을 설치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한 공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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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경기 급랭에도 불구, 주변에 온기를 나누는 건설사들이 많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건설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노부부가 거주 중인 서울 강서구 화곡동 반지하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주택의 준공년도는 1993년으로 지난 2019년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거실의 창호가 통창으로 돼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하고 반지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다. 집안 내부에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어도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대우건설은 주택의 창호와 조명을 교체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을 설치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한 공사를 실시했다.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진행한 “독거 장애 어르신 10가정의 집수리 지원 후원사업”을 이달 마무리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독거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고 장애인 도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따뜻한동행에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 노인 편의시설 전문가를 재능기부 자문위원으로 투입해 맞춤형 편의시설이 지원되도록 조치했다.
한미글로벌도 따뜻한동행과 지난 20일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대와 고려대, 한양대, 숭실대, 명지대 재학생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소보로 태블릿, 무선 청각 보조기기, 인공지능 시각 보조기, 전수동 휠체어 등이 지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용산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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