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에…'올겨울 생존템' 발열 의류·패딩 잘 나가네

배지윤 기자 2022. 12.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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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생존템으로 꼽히는 패딩·코트부터 발열내의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에 따르면 이달 1~21일 자주 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7%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한파가 몰아치고 눈이 내리면서 방한 관련 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패딩뿐 아니라 발열내의부터 장갑·모자 같은 방한 용품도 덩달아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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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자주 히트 매출 200% 이상 증가
블랙야크·아이더도 패딩으로 겨울 수요 공략
자주 히트 코튼(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생존템으로 꼽히는 패딩·코트부터 발열내의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에 따르면 이달 1~21일 자주 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7% 증가했다.

자주 히트는 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흡습발열 기능을 지닌 제품이다. 발열 원단이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하게 돕는다. 또 얇고 섬세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로 제작돼 부드럽고 신충성이 뛰어나다.

발열 내의뿐 아니라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다. 자주히트는 브라캐미솔부터 탱크탑, 보이쇼츠·레깅스 등 언더웨어를 비롯해 모크넥·터틀넥 티셔츠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자주의 머플러·장갑·비니 등 겨울철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용품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 난로·가습기 등 시즌가전 매출도 35% 증가했다.

나우 컬러블럭후드구스다운 화보(나우 제공).

아웃도어 업계도 한파를 맞아 다양한 패딩을 출시하며 겨울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나우가 출시한 헤비다운인 '컬러블럭후드구스다운'가 대표적이다.

컬러블럭후드구스다운은 적당한 오버핏과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감의 헤비 아우터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우수해 다가온 한파를 대비해 완벽한 아이템인 것. 여기에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를 겉감으로 적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도 더했다.

필요한 디테일로만 포인트를 준 깔끔한 디자인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군더더기 없이 매치하기 좋다. 하이넥 구조로 추위를 막아주면서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가 보온 방한에 더욱 실용적이다. 메쉬 아플리케 자수 무늬를 넣을 부분에 천을 덧대어 함께 붙이는 바느질법)와 재귀반사 기능의 스트링 및 지퍼 장식이 포인트이다.

색상은 블랙과 카키·라이트그레이 3가지로 구성됐다. 카키 컬러는 전속 모델 연우의 화보 착장 제품으로 양 어깨부터 팔로 이어지는 컬러 블록이 돋보인다.

아이더 본 파이어(아이더 제공).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뛰어난 보온성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패딩 방한화 2종'을 선보였다. 보온성이 탁월한 패딩 스타일로 발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공법의 발수 가공으로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높은 활용도와 친환경성을 갖췄다.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미드컷과 뮬 스타일로 구성했다.

미드컷 패딩 부츠 '아이스 브레이커'는 다운 대체 소재 '3M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내구성과 접지력을 발휘하는 엑스그립(X-GRIP) 아웃솔이 적용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반사하는 3M 스카치 라이트로 안전성을 높였다. 발 앞쪽과 발 볼의 공간이 여유 있게 설계돼 편안한 착화감도 자랑한다.

뮬 타입 방한화인 '본 파이어'는 겨울철 가벼운 외출에 나서거나 야외활동 중 휴식을 취할 때 리커버리 용도로 제격이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탁월한 이엑스그립(EX-GRIP)이 아웃솔로 사용되어 눈길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한파가 몰아치고 눈이 내리면서 방한 관련 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패딩뿐 아니라 발열내의부터 장갑·모자 같은 방한 용품도 덩달아 인기"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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