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웹툰] ‘재벌집 막내아들’ 이을 웹소설은···올해 인기작과 수상작
'2022 카카페 어워즈' 통해 인기 작품도 소개
올해 하반기 최고의 화제 콘텐츠는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웹소설이 원작으로,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도 다양한 웹소설과 웹툰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모전 수상작들과 인기작들 중 나올 또 다른 ‘재벌집 막내아들’을 미리 알아보자.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스테이지 웹소설 공모전 2022'를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개최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연재 기회가 주어졌다.
대상 수상작 ‘변방의 의느님’은 이세계로 간 천재 김민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연소 의대 합격에 30대 초반에 거대한 종합병원을 설립한 김민호는 어느 날 중세 배경의 이세계로 떨어지게 된다. 김민호는 의학기술에 근성을 더해 원래 세계보다 더 큰 부를 이루게 되지만 그 속에서 여러 사건사고도 겪게 된다. 그 속에서 성장해 나가며 참된 의사로 거듭나는 김민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야만전사 하록’이다. 동부의 기이한 섬 ‘라투아’의 원주민으로 살아가던 하록이 섬을 떠나게 되고 새로운 문명과 사람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혈통과 부족이 지닌 ‘로움의 돌’의 존재를 알게 되고 부족민이 위협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설은 하록이 그를 저지하기 위해 제국과 맞서는 내용을 다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은 ‘이름을 새기다’이다. 주인공 세진은 억지로 맞선에 나온 차재민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차재민이 세진의 사촌 동생 윤재영과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진은 재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된다. 어느 날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 세진의 가슴에 재민의 이름을 새기면 재민이 세진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세진은 재민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계약을 제시한다. 흥미로운 설정의 현대 로맨스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무협 소설 ‘남궁세가 막내아들은 천마지존’에게 우수상이 돌아갔다. 천마 제운강이 어느 날 남궁세가의 제일검에게 패배해 죽음을 맞이하고, 20여 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도의 막내아들로 환생하게 된다. 그는 남궁도가 자신을 죽였던 제일검임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또 다른 무협 ‘천하제일 무공교관’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교와 혈교를 무찌른 천하제일고수 하무백이 세력 다툼에 휘말려 무공 교육기관 교룡관에 발령받게 되고, 무공을 모르는 맹룡대의 교관이 되게 된다.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머무르려 했던 하무백이 생도들을 점점 진심으로 대하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지에는 페이지 GO, 스테이지 ON 등을 통해 배출된 주요 당선작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돌 육성 게임에 인생이 동기화된 주인공이 천재 아이돌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천재 아이돌인데 패시브가 개복치’도 인기다.
이 외에도 배우로 환생하며 전생의 죽음의 미스테리를 파헤치는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국정원 요원 천재배우로 환생’, 과거로 회귀한 축구선수 ‘무결점 미드필더’, 누명을 쓴 축구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필드의 외계인’, 정통 무협 ‘환생마검’, 현상범 신세로 전락한 헌터의 마지막 여행을 다룬 ‘나만 빼고 S급’, 행운이라는 특성을 가진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랭커들의 행운 토템이 되었습니다’까지 다양한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2022 카카페 어워즈’를 통해 올해 결산 인기작을 공개했다. 올해의 인기 웹툰에는 ‘도굴왕’ ‘세이렌’ ‘사내 맞선’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화산전생’ 등 기존 인기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인기 웹소설에는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 천재’ ‘1년차 만렙 매니저’ ‘빙의자를 위한 특혜’ ‘흑백무제’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테디셀러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템빨’ 등 기존 인기작들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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