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일반적으로 10위 안에 들던 SON”...EPL 최고의 선수 23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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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국 매체에서 선정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30인 안에 포함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현재 EPL 최고의 선수 30인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2022년이 끝나감에 따라 이번 시즌 성과와 업적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 목록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이상할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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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이 영국 매체에서 선정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30인 안에 포함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현재 EPL 최고의 선수 30인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2022년이 끝나감에 따라 이번 시즌 성과와 업적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1위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였다. 당연한 결과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괴물다운 활약을 뽐내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뒤에 적응기 없이 EPL 무대를 장악한 홀란드는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18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역대급 페이스로 평가받는 홀란드가 후반기에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해 수많은 기록을 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위도 맨시티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케빈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장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는 더 브라위너는 현재 도움 9개로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다. 케인은 지난 시즌과 달리 전반기부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존에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득점왕 레이스에서 시즌 초반 적응기를 가지던 케인은 이번 시즌은 다르다. 15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고, 어느 때보다 창의적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홀란드에 폼이 너무 눈에 띄어서 조금 가려진 상태지만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케인의 영원의 파트너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23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반열에 올랐던 시기보단 상당히 내려앉은 순위였다.
이유는 명백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겪고 있는 부진 때문이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 기록한 해트트릭 외에는 다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도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안와 골절 부상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악재가 겹쳤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일반적으로 이 목록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이상할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반등의 기회는 존재한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도 손흥민의 후반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매체도 “그는 여전히 수비수들을 떨게 만드는 공격수이다. 오랫동안 부진을 겪고 있진 않을 것이다”라며 부활의 조짐을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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