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출신' 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 당선, 최우선 과제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이 당선 이후 최우선 과제로 증권사 자금 경색 문제 해결을 꼽았다.
서 신임 협회장은 지난 23일 선거 직후 "내년 부동산 발 자금 경색이 금융투자업계 쪽으로 전이되지 않아야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 신임 협회장은 지난 23일 선거 직후 "내년 부동산 발 자금 경색이 금융투자업계 쪽으로 전이되지 않아야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를 실시한 결과 65.64% 득표율로 서 협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신임 협회장은 "증권사들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정부기관, 당국도 동일한 생각으로 제가 가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 반드시 해결책을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그만큼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는 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업계의 그런 바람을 제가 온몸으로 받아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자산운용사 출신이라는 프레임이 있었지만 금투협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선물회사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게 필요한 조직"이라며 "오히려 저는 그런 경험을 다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꾸준히 어필했고 회원사 대표들이 응답을 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2년 유예된 것에 대해서는 "2년 유예된 기간 동안 금투세가 더 치밀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펀드에 대한 배당 소득 처리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고 그 다음에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는 과정에서 가중되는 부담도 크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업계와 협회, 당국이 같이 모여서 정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LTV 규제 비웃듯… '은마 24억 영끌' 집주인, 경매 전 대부업체 돌려막았다 - 머니S
- "줄 상이 그렇게 없었나"… 김종국, 'SBS 연예대상'에 쓴소리 - 머니S
- "신분 알리면 회수"… 라면 550박스 보낸 익명의 '기부천사' - 머니S
- [전문] 오은영 입 열었다… "방임 이미지 참담, 송구스러워" - 머니S
- "남편, 결혼식 앞두고 연락 두절"… 신기루 오열한 사연 - 머니S
- 차 안 팔릴까 '덜덜'… 완성차업계 고심 - 머니S
- 송혜교 '무보정 사진' 삭제 요청?… '창조 논란' 왜 나왔나 - 머니S
- 천정부지로 치솟던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뚝' 떨어진 이유는 - 머니S
- '미스터트롯2' 원혁 눈물… "이용식 딸과 결혼 반대 심해" - 머니S
- 26㎝ 이상 쏟아진 폭설… 군산서 대형 카페 지붕 '폭삭'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