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부상 손흥민 월드컵 출전은 행운...그는 영웅이다”

박주성 2022. 12. 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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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기적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4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 주장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그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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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기적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부상을 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손흥민, 다르윈 누녜스,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핵심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4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 주장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그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인 포르투갈전 2-1 승리에서 뛰어난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만든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엄청난 유명 인사다. 토트넘에서 뛰던 중 눈 부상을 입은 후 고글을 차고 대회에 출전하며 한국의 팬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매체는 “사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 아마 그의 부상은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없다는 걸 의미했다. 손흥민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고 ㅍ리미어리그에서도 행운이 없었다. 토트넘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런던으로 돌아오면 지난 시즌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그에게 쏠릴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친선 경기에 나서 16분을 소화했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나며 후반기 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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