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임대 간 토트넘 CB, 조기 복귀 가능성↑..."4순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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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던 조 로든이 조기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렌으로 임대를 떠난 로든은 수비 포지션의 높은 경쟁으로 인해 경기 시간이 부족해 계약이 일찍 끝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렌은 로든의 임대를 조기에 끝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든도 2025년까지 계약된 토트넘으로의 복귀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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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던 조 로든이 조기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렌으로 임대를 떠난 로든은 수비 포지션의 높은 경쟁으로 인해 경기 시간이 부족해 계약이 일찍 끝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든은 웨일스 국적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스완지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로든은 곧바로 첼트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복귀 이후 팀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했다. 두 시즌 간 54경기를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로든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은 토트넘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영입 후보에 올린 선수들을 데려오는데 실패했고, 결국 로든을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에 데려왔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토트넘에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이 주축으로 뛰고 있어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합류하며 입지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매 경기 벤치만 달궜고, 시즌 후반기 교체 출전 2회가 전부였다.
결국 수비수 영입을 노렸던 렌의 타깃이 됐다. 이적 시장이 열렸던 초반 렌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나폴리가 개입하면서 결국 김민재와의 이적은 틀어졌다.
차선책으로 떠오른 선수가 로든이다. 로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에 자주 나서길 원하면서 렌 임대를 선택했다. 로든은 시즌 초반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리그앙 9경기에 나서 1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로든은 10라운드 낭트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뒤,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때 로든을 대신해 출전한 크리스토퍼 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을 내주게 됐다. 매체는 "주축 수비수 와흐메드 오마리가 장기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면서 로든은 사실상 4순위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토트넘으로의 복귀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렌은 로든의 임대를 조기에 끝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든도 2025년까지 계약된 토트넘으로의 복귀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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