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파리 시내 총격에 최소 3명 사망..."외국인 겨냥"

조용성 2022. 12. 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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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한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수사 당국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23일 정오쯤 파리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의 중심부에서 쿠르드족이 끔찍한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흥분한 쿠르드족 지역 사회는 거리에서 집기를 던지고 불을 내며 경찰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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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한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수사 당국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23일 정오쯤 파리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69세 백인 남성이며,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을 공격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범행은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곳에서 벌어져 인종 차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의 중심부에서 쿠르드족이 끔찍한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흥분한 쿠르드족 지역 사회는 거리에서 집기를 던지고 불을 내며 경찰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쿠르드족 3천여만 명은 튀르키예, 이라크, 이란, 시리아 등에 살며 독립 국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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