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꿈이었는데…" 조규성, 월드컵 스타 아닌 25살 '자취러'의 일상은? [MD리뷰]

2022. 12.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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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이 25살 '자취러'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줬다.

2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홀로 살이가 전파를 탔다. 조규성은 생애 첫 월드컵인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훈훈한 외모로도 이목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조규성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첫인사를 건넨 조규성은 "잘생겼단 얘기 많이 듣지 않냐"란 박나래에게 "들을 때마다 좋다"며 "'나 혼자 산다'는 예전부터 꿈이었는데 현실이 돼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조규성의 보금자리가 최초 공개됐다. "혼자 산 지 3년"이라는 조규성은 전주에서 홀로 지내다 월드컵 이후 운동과 병행할 집이 필요해 머물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다녀와서부터 지냈으니 일주일 정도 됐다. 사실 많이 안 가져다 놓으려 했다"며 깔끔한 집을 소개했다.

애착 거위 인형 '덕이'를 품에 안은 채 눈 뜬 조규성은 아침부터 영양제를 챙기며 전현무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초간단 세수를 마치고 케일, 사과, 당근, 비트, 코코넛 워터를 갈아 만든 건강 주스를 마셨다. 조규성은 "제대하고 오전 운동이 많아 잘 챙겨먹고자 전북 현대에 가서부터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나선 조규성은 실내 운동장에 도착한 뒤 "부족한 근육을 확인한 결과 엉덩이와 다리 안쪽 근육 균형이 조금 다르더라. 맞춰주려 운동을 다니고 있다"며 뭉친 근육을 풀고 고강도 운동을 진행했다.

입대 전과 비교해 체중이 무려 5kg이나 늘었다는 조규성은 "전북 현대로 처음 갔을 때 왜소한 체격에서 수비수와 싸우며 많이 밀렸다. 한 달 정도 프리시즌이 있었다. 수비수와 싸우려면 힘을 길러야겠더라. 5kg이 쪘는데 근육으로만 쪘다"고 돌이켰다. 코드 쿤스트는 "저 때 축구 팬들은 다 열광했다. '군대 가서 몸이 좋아졌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규성은 "벌크업 후 경기를 뛰는데 몸이 무겁더라. 몸만 키운다고 축구선수한테 좋은 게 아니더라"면서도 "결코 후회되지 않는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욕실로 직행했다. 조규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명품 복근을 드러내자 지켜보던 키는 "세상에"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배가 무슨 수류탄 같다"며 놀라워했다. 조규성은 박나래가 "거울 보면 뿌듯하냐"고 묻자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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