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숨기지 못했다...텐 하흐, 각포 영입설에 입꼬리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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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코디 각포에 대한 물음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텐 하흐 감독의 표정도 각포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텐 하흐 감독은 24일 사전 기자 회견장에서 각포의 질문을 받자,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월드컵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판 니스텔로이는 많은 선수들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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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코디 각포에 대한 물음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맨유는 오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에, 노팅엄은 승점 13점으로 리그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24일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요 관심사는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 문제였다. 맨유는 지난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면서 공격수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을 할 것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코디 각포다. 맨유는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각포를 눈여겨봤다. 이미 텐 하흐 감독이 익숙한 네덜란드 리그의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 중이며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재능을 더욱 만개 중이다. 각포는 전반기에만 아인트호벤에서 13골 1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해 3골을 넣으며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호날두의 대체자로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4일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지난주 구단이 상당한 금액을 제시받으면 각포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고백했다"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각포가 여름에 떠나는 것을 선호하지만, 지금도 가능하다. 거절할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의 표정도 각포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텐 하흐 감독은 24일 사전 기자 회견장에서 각포의 질문을 받자,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월드컵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판 니스텔로이는 많은 선수들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각포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6,000만 유로(약 817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 각포 영입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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