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70% 저축·투자" 부모 도움없이 3년만에 집 산 20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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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저축만 하고 살면 절대 행복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드니까 겁이 났어요. 사람들이 왜 투자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 거죠. 그 때부터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씨는 "초반에는 예금과 적금만 했었는데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주식 비중을 꾸준히 늘렸다"며 "30% 이상 수익이 났을 때 매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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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저축만 하고 살면 절대 행복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드니까 겁이 났어요. 사람들이 왜 투자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 거죠. 그 때부터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쑤콩재테크'를 운영하는 직장인 박수진씨(28)의 말이다. 그는 사회 초년생의 절약법과 투자법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3년 만에 1억원을 모아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한 경험이 있다.
박씨는 절약과 주식 투자를 병행해 시드머니를 불리고 적당한 대출을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한 결과다. 놀라운 것은 이 과정을 무려 3년여 만에 속성으로 마쳤다는 점이다.
그는 "처음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의 50%를 저축했다"며 "이후 더 빠르게 자산을 불리고 싶어 70% 이상까지 저축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다보니 생활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럴 때마다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했다. 블로그 체험단이란 일종의 광고, 협찬 개념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홍보를 해 주는 대가로 특정 서비스나 상품을 무료로 제공받는 것이다.
주식 투자도 병행했다. 안정적인 종목과 ETF(상장지수펀드)를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았다. 박씨는 "초반에는 예금과 적금만 했었는데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주식 비중을 꾸준히 늘렸다"며 "30% 이상 수익이 났을 때 매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악착같이 절약해서 모은 돈과 주식 투자 수익이 내 집 마련의 토대가 됐다. 그는 1억원에 주택담보대출을 더해 수도권에 집을 매입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 박씨는 "부동산 매입 전 금리가 최대로 오를 경우 등을 미리 생각해서 부담이 없을 정도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먼 미래에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가 필요한 만큼 꾸준히 절약하고 공부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쑤콩의 더 구체적인 절약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김서아 PD seoo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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