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기적 정의 내린 김상욱에 “‘알쓸인잡’ 공식 냉혈한”

박수인 2022. 12. 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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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에게 '알쓸인잡' 공식 냉혈한이라고 명명했다.

김상욱은 "'기적'이라는 주제를 듣고 기적이 뭔가 했다.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건가, 자연법칙을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은 없다. 그건 실수거나 착시다. 그게 아닌 기적이라고 한다면 자연법칙을 깨는 건 아니지만 일어날 확률이 너무 적은 거다. 복권이 연속적으로 다섯 번 1등을 할 확률이다. 확률은 적지만 일어날 수 있지 않나. 그런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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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장항준 감독이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에게 '알쓸인잡' 공식 냉혈한이라고 명명했다.

12월 23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에서는 ‘기적을 만든 인간’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김상욱은 "'기적'이라는 주제를 듣고 기적이 뭔가 했다.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건가, 자연법칙을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은 없다. 그건 실수거나 착시다. 그게 아닌 기적이라고 한다면 자연법칙을 깨는 건 아니지만 일어날 확률이 너무 적은 거다. 복권이 연속적으로 다섯 번 1등을 할 확률이다. 확률은 적지만 일어날 수 있지 않나. 그런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지금까지 공식 냉혈한 얘기를 들어봤다"고 했고 김영하 작가는 "(김상욱의 설명이) 놀랍지 않다"고 반응했다.

이때 심채경 박사는 "저도 어떤 종류의 기적인가 생각하게 됐다"며 김상욱의 설명에 공감했고 김상욱은 "우리 편이 나타났다"며 기쁨을 표했다. (사진=tvN '알쓸인잡'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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