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연애 땐 몰랐던 ♥미자의 본모습('미자네 주막')

김지원 2022. 12. 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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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와 김태현이 연애 시절 매일 만났다고 밝혔다.

22일 미자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18호 부부. 남편이 술 먹고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ft. 끝까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미자는 "오빠 나 왜 이렇게 좋아했냐. 우리 진짜 매일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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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유튜브 '미자네 주막' 영상 캡처



미자와 김태현이 연애 시절 매일 만났다고 밝혔다.

22일 미자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18호 부부. 남편이 술 먹고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ft. 끝까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부는 치킨을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미자는 밥을 먹다가 실수로 김태현의 다리 위에 밥을 떨어뜨렸다. 김태현은 "갓 돌린 밥, 복수아뼈 위에 떨어지면 얼마나 뜨거운지 아시냐"고 말했다.

미자는 "결혼하기 전에 내가 이렇게 실수도 많고 어리바리한 거 알았냐"고 물었다. 김태현은 "몰랐다"고 답했다. 미자는 "우리 연애 때 매일 만나지 않았나. 그런데도 몰랐냐"고 물었다. 김태현은 "약간 허술하구나 싶긴 했다. 그런데 '빵꾸'(구멍)가 난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오빠 나 왜 이렇게 좋아했냐. 우리 진짜 매일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일방적으로 구애한 것처럼 하지마라"며 발끈했다. 미자는 "라디오 할 때 자고 아침 출근인데, 전화를 끊질 않더라. 그래서 6~7시까지 계속 통화하다가 보고 싶다고 오빠가 바로 씻고 나 데리러 와서 라디오 내려다주지 않았나. 왜 이렇게 좋아했냐. 예뻤냐. 뭐가 그렇게 좋았냐"며 웃었다. 김태현은 별말 없이 웃기만 했다.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4월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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