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끝자락' 김신영, 결별·협박·건강 문제에도 "프로 방송인" [Oh!쎈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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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소속사와 결별, 건강 문제, 지인의 협박 등의 이슈 속에서도 묵묵히 방송을 이어나가며 '프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라디오 생방송 등 스케줄 문제도 있지만 김신영은 라디오 측의 배려로 '전국노래자랑'에 임할 수 있게 됐고,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국노래자랑'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영은 건강 문제를 보였지만 최대한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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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소속사와 결별, 건강 문제, 지인의 협박 등의 이슈 속에서도 묵묵히 방송을 이어나가며 ‘프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은 김신영이 사람으로서도, 연예인으로서도 변곡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는 故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2대 MC이자 첫 여성 MC로 낙점돼 국민들과 만나고 있다. 라디오 생방송 등 스케줄 문제도 있지만 김신영은 라디오 측의 배려로 ‘전국노래자랑’에 임할 수 있게 됐고,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국노래자랑’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선배 송은이와 대표-소속 연예인으로서의 관계도 정리한 해다. 김신영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에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함께 했으나 지난 22일 재계약 하지 않고 결별했다. 미디어랩시소 측은 “당사와 김신영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으로서 큰 사건을 두 가지나 마주한 김신영은 ‘사람’ 김신영으로서도 큰 사건과 마주해야 했다. 지난 22일, 김신영을 협박한 A씨가 구속 송치된 것. 오산경찰서 측은 “김신영을 협박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어떤 내용으로 김신영을 협박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A씨가 김신영에게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협박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큰 사건을 연이어 마주한 김신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해 걱정을 자아냈다. 대신 스페셜 DJ를 맡은 정모는 “김신영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제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지난 21일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은 건강 문제를 보였지만 최대한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내년 1월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은 야외에서 촬영되고 연세가 많은 분들부터 어린 아이까지 참여하다보니 관객들의 건강 문제 때문에 한겨울에는 원래 촬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0월에 촬영을 몰아서 하기 때문에 김신영과 관련 없이 원래 12월에는 촬영 일정이 없다. 이미 내년 1월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햇다.
40살이 된 김신영은 인생의 변곡점에서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마주했음에도 멘탈을 잡으며 ‘프로 방송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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