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영입할 건가'…클롭의 대답은?

2022. 12.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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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다.

19세의 신성 미드필더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그에게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까지 벨링엄 영입에 뛰어 들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억 파운드(1546억) 정도로 추정된다.

잉글랜드 리버풀 역시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직접적인 질문을 받았다. '벨링엄을 영입할 것인가?'

이에 클롭 감독은 "나는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모른다. 확실한 건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항상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그 필요성에 대한 분석 등은 끝났다. 하지만 이적을 성사시키는 건 우리가 100%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머지 일을 할 사람은 따로 있다.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는 벨링엄에 대한 투자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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